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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아픈 과거역사 기억하고 반면교사(反面敎師)로 교훈삼아야
icon 정병기
icon 2020-08-18 06:37:03  |  icon 조회: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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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아픈 과거역사 기억하고 반면교사(反面敎師)로 교훈삼아야

 

민족의 과거역사 잊지 말아야 미래가 보인다.

수치스러운 민족의 역사라도 잊지 말고 교훈삼아야,

 

우리는 구한말 정치적 혼란과 국력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결과로 일제식민지를 부르는 원인이 되었다고 본다. 당리당략과 자신의 개인적인 영욕에 눈이 멀어 외세의 침략을 대비하지 못해 민족적 설움과 배성들의 고달픔으로 인한 36년간의 식민지고통으로 수탈과 수많은 문화재반출 그리고 인적 물적 손해로 일본의 전쟁물자조달과 징용과 강제노역 그리고 정신대피해와 강제수탈로 국토가 황폐화되고 민족말살로 인한 항일과 친일로 나뉘고 민족과 동포를 배반한 친일파들에 의한 감시와 탄압에도 시달려야 했던 것이다. 우리는 해방이후에도 그들을 단죄하지 못했다.

 

과거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식민지생활 36년 강산이 4번 변화하는 세월을 억울한 삶을 살며 우리말과 우리글을 못 쓰게 하며 고유문화를 파괴하고 창씨개명이나 단발령을 내려 민족말살정책과 민족저항을 하지 못하게 탄압과 감시를 해도 민족독립과 해방을 위해 민족독립을 위한 항일독립운동은 들불처럼 번지며 군자금을 모아 지원하거나 일본요인을 암살하거나 일제식민지의 부당성과 민족저항운동을 전개하며 목숨을 받치는 희생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해방이 되고 나서 진정한 ,친일적폐 청산, 을 하지 못해 75년이 흘렀다.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깝다. 프랑스 민족지도자 드골은 나찌에 부역하거나 앞장선 앞잡이 수십만명을 처형했다고 한다. 그는 말했다. ,민족의 암적 존재는 도려내지 않는다면 다시 민족적 위기, 에 또 재발한다. 민족의 미래를 생각해서 처단했다. 이렇게 청산하면 만일 다시 민족적 위기에도 나서거나 이적행위자나 반민족행위자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반면교사(反面敎師)로 교훈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사회는 지금도 민족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치고도 인정받지 못해 잊어지고 잃어버린 빛바랜 애국으로 묻혀가고 있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정용선 항일독립투사(봉화척곡교회 군자금총책, 마포 경성형무소 옥사) 아직도 마포 경성형무소 옥사하신 현장인 마포에서 혼백이 구천을 맴돌고 있다. 서훈을 신청해도 거증자료 부족이라고 더 찾아오라고 거절한다. 후손들은 가슴을 치고 통곡한다. 앞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나서고 목숨을 받치겠는가?

 

지난 정권들의 자신들의 친일행각이 드러날까 두려워 많은 중요자료를 불태우거나 폐기.소각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잘 보존하고 발굴해도 부족한데 계획적으로 폐기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을 자행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6.25전쟁 핑계를 댄다. 일제강점기 36년의 각종 자료인 항일독립투사 수형인명부, 감시대상인 범죄인명부 중요요시찰명부, 형무소나 감옥 통고자료, 색인부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정부의 지시에 따라 폐기했다.

 

관보에도 지시하여 행정력을 동원해 자료정리를 한 흔적도 있다. 그러나 정부가 독립유공자 발굴에 적극적이지 않고 정치적으로 악용한다. 이제는 친일청산문제가 정치권에서 이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형무소 옥사자료를 제출해도 거절하는 현실이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애국선열과 미발굴독립유공자 지하에서 구천에서 혹 광야에서 목 놓아 통곡하시리라고 본다. 우리는 지난 과거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는 나쁜 습성이 있다. 현재만 바라보고 만족하려는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가 나서 독립유공자 발굴과 민족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치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발굴로 잊어지고 잃어버린 빛바랜 명예를 찾아 바로 세워 주기를 바란다. /정병기<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

 

2020-08-18 0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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