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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산사태 자연이 부른 것이 아닌 인간 탐욕이 부른 인재사고
icon 정병기
icon 2020-08-09 14:18:50  |  icon 조회: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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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산사태 자연이 부른 것이 아닌 인간 탐욕이 부른 인재사고

 

원인 없이 일어나거나 발생하는 사고는 없다. 자연이 알리는 경고라고 보아야,

 

도시화로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산을 파헤치고 깎고 끍고 내리고 마구 훼손하고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방치하여 발생하는 난개발에 의한 인재사고라고 보아야 타당하다고 본다. 말 못하는 산과 자연을 탓하기보다 우리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쳐야 한다고 본다. 자연은 결과로 말한다.

 

멀쩡한 산지를 용도 변경하여 대지로 변경하여 주택을 짓거나 공장을 짓거나 하여 완벽한 사고방지를 위해 투자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대충 놓아두었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나 편안함에 안주하다고 자신을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 산지에 나무를 간벌하거나 도벌하겠다고 하거나 과수원을 조성하거나 다른 돈 버는 타 용도로 변경하겠다고 산속에 함부로 임도를 내어 차량이 다니고는 복구하지 않고 방치하여 비(장마철)가 내리면 도랑이 파여지고 인위적인 산골창이 지면서 급류가 모여 내려오는 길목을 만들게 사고를 부르게 된다고 본다.

 

우리는 장마철에 산 밑 절개지나 벼랑, 등 위험한 곳에 대한 경계가 소홀하고 경각심도 느신 하다. 하천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면 어떻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괜찮겠지 하고 무시하거나 그냥 넘어간다. 여름철 산속 물 흐르는 계곡이나 개울 하천에서 캠핑을 하거나 야영을 한다. 위험하다고 경고해도 잘 듣지 않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도 적지 않다.

 

여름철에 사고는 자연의 탓보다 무지한 사람들의 탓인 인재사고가 대부분이고 "안전의식부재"에서 부른 사고가 적지 않다고 본다. 나의 생명과 가족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키고 예방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웃의 안전도 함께 지켜주어야 한다고 본다. 섣부른 판단이나 과신은 화를 부르는 원인 된다는 점을 명심해 사고로 부터 안전을 키는데 앞장서게 되기를 바란다. / 정병기<칼럼니스트>

 

2020-08-09 14:18:50
14.4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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