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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일본뇌염 경보” 발령 경각심 갖고 주의해야
icon 정병기
icon 2020-08-02 08:46:57  |  icon 조회: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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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일본뇌염 경보발령 경각심 갖고 주의해야

 

장마 뒤에는 반드시 질병이 찾아오기에 방역과 개인위생관리 해야,

코로나19 전염병으로 국민들이 많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본뇌염모기 주의보가 발령,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뇌염의 발병은 7월말에서 10월말 사이에 일어나는데,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 결과 부산지역에서 720~21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채집되어 7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국민들은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모기약)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하여 뇌염모기에 물리는 일이 없게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및 잠잘 때 모기장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생후 12개월12세 이하 자녀들에게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불청객인 작은 빨간 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 두통, 경부경직, 혼미, 경련 등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해당 자녀들에게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했다. 질병관리본부 여름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여, 일본뇌염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국민들이 많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본뇌염모기 주의보가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뇌염모기 예방을 위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발표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친환경 모기약)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뇌염의 발병은 7월말에서 10월말 사이에 일어나는데,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유소아기 예방접종을 철저히 시행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거나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주기적인 방역을 통해 모기를 박멸하도록 해야 하며 여름철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본다. 모두가 건강한 여름철을 지내게 되기를 바란다.

/ 정병기<칼럼니스트>

2020-08-02 08:46:57
14.4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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