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나도 한마디

독자칼럼을 모집합니다. 회원가입 후 작성 가능합니다. (이름 명기)

시니어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입니다. 참여하신 독자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최근 중동 이란사태를 바라보며
icon 정병기
icon 2020-01-07 12:49:06  |  icon 조회: 150
첨부이미지

최근 중동 이란사태를 바라보며

 

새해벽두부터 이란 사태, 새해 벽두 글로벌 금융시장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초미의 관심사.

미국 드론 공습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 긴장고조,

 

뉴스보도에 따르면, 중동의 이란 사태가 새해 벽두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태가 통제 범위 밖으로 확산하고 커다란 보복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며 각국에 미칠 영향에 대한에 관심이 높다고 본다. 한편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4(현지시간)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지만 지난해 가파른 증시 상승세가 펼쳐진 만큼 중동발 지정학적 혼란에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앞으로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미감정고조와 테러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이 전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드론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원유 공급 불안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면서 금()과 미국 국채 가격이 뛰었다. 반면 뉴욕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현재 미국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재선이나 낙선이냐를 두고 첨예한 의견과 대결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 중동사태는 예측불허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초강대국인 미국은 아직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기에 미국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는 측면이 높다고 본다.

 

미국정부는 솔레이마니는 이란의 정예군을 이끌던 상징적 인물로 이란 내 반미 보수파를 상징하는 인물로 정치적 영향력도 상당했기에 그를 제거하는 작전은 이번에 성공했지만 중동의 반발과 보복전을 부를 가능성이 높아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중동사태의 장기화로 간다면 석유시장의 변동성 발생으로 많은 국가들이 석유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일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이어지면 국제유가가 1배럴당 많게는 100달러까지 가고, 금융위기는 더욱 심각해진다.""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번 사태로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세계 각국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며 초각을 세우고 있다. 중동발 악재에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출렁이고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안정될 것으로 보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이번 중동 이란사태가 미국과 이란의 감정적 억제로 슬기롭게 진정되고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미국의 중동 지도자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작전은 최첨단 장비로 무인 드론 활용이 된 만큼 이 분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우리경제도 새해 새롭게 마련된 경제성장과 경기활성화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되고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슬기롭게 해결되어 경기부양정책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정병기<칼럼니스트>

 

2020-01-07 12:49:06
218.152.110.7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