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풀꽃이지요?
봄까치꽃, 큰지금, 왕지금꼬리풀, 왕지금, 봄가리꽃, 땅비단....
큰개불알풀의 동의어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서
몸 전체에 부드러운 솜털이 보송보송 난 것이 특징이지요.
꽃은 3-5월에 피는데 연한 청색인 하늘색을 띕니다.
그런데 이 녀석 성미가 조금 급한 모양입니다.
2월 18일,
우수를 하루 앞둔 날에 봉무동 '위남공원'에서 만났답니다.
하여튼 봄이 아주 가까이 왔다는 증거 같아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