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사진-영상

시니어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입니다. 참여하신 독자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정부가 앞장서 미발굴독립유공자 발굴 서둘러야
icon 정병기
icon 2019-06-30 11:58:39  |  icon 조회: 223
첨부이미지

정부가 앞장서 미발굴독립유공자 발굴 서둘러야

 

정부는 과거사 제대로 정리하고 미발굴독립유공자 발굴 서둘러야

국가위해 받친 귀중하고 숭고한 희생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져야

 

민족독립과 나라위해 받친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 말이나 구호로만 외처서는 안 돼, 말이나 구호보다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일제강점기 악명 높던 마포 경성형무소 수형 옥사자 발굴을 정부가 팔 걷어 부치고 앞장서야 그들의 애국을 찾아 빛나게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정부가 나서 할 일이라고 본다. 희생자 정부가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면 누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받치겠는가? 과거를 잊거나 망각한 국가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그러기에 역사는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라고 본다. 정부는 이제라도 독립유공자발굴 특별법제정을 통하여 아직까지 그 명에를 찾지 못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발굴과 명예를 인정해주는데 앞서야 할 것이다.

 

우리민족의 4대 국경일의 하나로 1945815일 일본으로 부터 국권을 되찾은 날과19488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기념하는 날로 대대적인 행사를 매년 치루고 있다. 금년이 광복 제74주년이다. 그 날 하루는 요란하다. 각 유관 관련 단체들이 떠들썩하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난리법석들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민족의 암흑기에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친 미 발굴 독립운유공자 가족들은 가슴만 쓸어내리며 가슴을 치고 한탄하며 눈물 흘린다. 세월이가고 변해도 나라위해 목숨 받친 희생은 변치 말아야 할 것이다. 언젠가 부터는 하루 행사로 잊어지고 그 의미마저 퇴색해지고 있어 안타깝다.

 

친일적폐청산이나 과거사 정리 말이나 구호보다 정부의 의지와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 3.1절 제100주년이자 광복74주년을 맞지만 진정으로 이 나라는 친일문제가 얼마나 청산되었으며 과거사정리가 제대로 정리되었는지 하는 문제이다. 대충 덮어놓고 잘해보자는 식에 친일문제가 정리되었다고 하며는 접는 일은 하지 않겠는 것이 아닌가? 별다른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진정한 독립운동을 한 적지 않은 분들이 자손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배움의 길에서 멀어진지 오래이고 가난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먹고사는 일에 매달려야하는 형편이다. 일제하에서는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사와 멸시 그리고 온갖 천대를 받으며 살아야 했지 않던가? 아직도 정부는 이들의 목소리가 진정으로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지난 정권들은 친일파 청산은 고사하고 독립운동 관련 자료나 수형인 명부도 불태우거나 없애버리는 오류를 범했다 그러고도 후손들에게만 자료를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다 보니 조상이나 선조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우릴 여유가 있겠는가? 몇몇 자손들이 조상의 명에를 회복하고자 거증자료를 찾아 동분서주 해보지만 이미 관련 자료가 누군가에 의하여 고의적으로 없애버리거나 남아있던 것도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에 불타거나 폭격에 사라진지 오래라고 한다. 남아 있는 것은 말로 전해 내려오거나 제정호적에 형무소 수형기록이 있는 것이 전부인데 해당부처인 국가보훈처에서는 거증자료를 후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의 무관심에 잊어지고 잃어버린 애국이 되고 있는지 한번 반성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민족의 암흑기인 일제강점기 나라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거나 일제에 대항하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후손들은 일제로부터 모진 고문이나 탄압을 받거나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후손들은 흩어져 고생을 감내해야 했다. 요즘 보면 매국이 애국이 되고 애국은 매국이나 잊어버리고 빛바랜 애국으로 묻혀버리는 일이 다반사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매년 8.15 광복절이 도래하면 구호는 요란하다.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있다고 몇 몇 신문에 기사를 싣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다. 하지만 실속 없는 겉치레 행사에 불과하다고 본다. 오늘도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숨을 내쉬며 한탄하고 있다. 조상이나 선조를 원망하고 있는 어리석은 후손도 있다고 본다. 일제 강점기인 민족의 암흑기에 민족의 자주독립과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친 것이 결국 후손들에게는 기회의 박탈과 어려움 그리고 가난에 시달리게 하는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라위해 받친 후손들에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잘못지정 된 독립유공자나 남의 명예나 족보나 호적을 악용하여 독립유공자 혜택을 누리거나 받는 일이 없게 엄격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

 

 이런 상처와 처우에 대한 예우를 국가가 마땅히 나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많은 진정한 독립운동을 하신 영혼들이 구천을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공식 행사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님께 묵념하는 것이 전부이지 않는가? 이런 행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억울하게 돌아가신 임들에 영혼을 편히 쉬게 할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그리고 시신도 제대로 수습하지 않은 영혼들이 눈도 못 감고 구천을 맴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친일청산이나 독립유공자 발굴은 고사하고 친일행위자들이 도리어 독립운동가로 둔갑하는 어리석은 일도 다반사였다고 본다. 아직도 독립운동하시다 옥사하신 후손들이 자손된 도리로 선조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찾아 애쓰고 있다.

 

 민족의 명절인 8.15 광복절이 진정한 민족의 광복절이 되기 위해서는 친일역사 청산과 독립유공자의 발굴이 시급한 과제이며 해외의 관련 자료 수집이 제대로 이루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져야만 한다. 후손들이 자료 찾는 일에 앞장서기보다 정부가 나서 앞장서는 참모습을 보이고 미발굴독립유공자. 형무소 수형자 및 옥중 옥사자에 대한 자료발굴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관련 독립운동가 명예회복과 자손들에 대한 관심이 우선되어져야 한다. 민족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치거나 희생된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은 반드시 정부가 자료를 찾고 인정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며 이는 그분들의 명예를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정착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사연 글> 정병기 <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

2019-06-30 11:58:39
121.130.63.21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