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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기념일(三八民主義擧記念日) 맞아
icon 정병기
icon 2021-03-08 10:35:04  |  icon 조회: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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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기념일(三八民主義擧記念日) 맞아

정치권은 3.8민주의거 타산지석으로 교훈삼아야
3.8민주의거일은 법정공휴일이지만 비공휴일로 지정,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정치는 정권을 줄줄도 알고 제대로 받을 줄도 알아야,

무능한 이승만 자유당정권을 민심이 들고 일어서 심판 할 수 있는 동력이 된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10일 대전에서 일어났던 고등학생들의 반독재 민주의거가 일어났다. 1960년 당시 자유당 정권 아래에서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자행된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 시위로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후 3·15마산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본다. 정치권은 국민을 두렵게 알아야 한다고 본다.

당시 썩고 병들은 자유당정권에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다고 젊은 학생들이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고등학생들에 의해 일어난 2·28민주운동에 이어, 3월 8일 대전지역 고등학생 약 1,000여 명이 독재 타도를 부르짖으며 가두로 나왔으며 시위가 경찰에 의해 강제로 진압되면서 시민들이 가세하여 규모가 커져 10일까지 계속되었으며, 이후 3·15마산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큰 이정표로 기록되어 현재의 한국자유민주주의 등불이 됐다고 본다. 민심이 등을 돌리고 돌아서면 남아 있을 권력은 없다고 보며 장기집권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3.8민주의가 주는 교훈은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주고 있다고 본다. 정치는 아집과 독선으로 하거나 장기집권을 꿈꾸거나 패거리 정치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국민을 위하는 정치라고 한다면“원칙과 기본을 중시하고 국민눈높이에 맞게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는 한국정치의 변화를 축해 나가야 하는 현실이다. 여.야 소통 없는 정치나 불통의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거나 지지받지 못한다고 본다. 민심을 두렵게 생각하고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정치발전의 미래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물갈이가 자주 이루어져야 하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거나 사라지게 하여 정치인이나 정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한국정치의 역사나 그 평가는 국민들이 내리고 판단하며 먼 훗날 역사로 기록되어져 후세들에게 전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흔히 권력을 “권불십년”이라고 말한다. 제아무리 힘센 권력도 십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뜻이다. 자신의 주어진 권력에 대한 소신 있는 정치활동으로 국가와 국민에 대하여 충성하고 희생을 아낌없이 받치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 정병기<칼럼니스트>
2021-03-08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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