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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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꽃에 대하여
icon 배기윤
icon 2020-10-15 10:18:18  |  icon 조회: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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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설레임의 아침.
시골집에 정성스럽게 심고 싶은 나무.
그 아련한 향기에....

어머니 젖가슴 냄새.
5월의 비오는 아침 윗골공원으로 간다.
언제나 말없이 그 자리에서.

어머니 젖냄새 같은 꽃향기를 맡고 싶다.
365일 중 일주일 동안 어머니와 같이 지낼 아쉬움의 시간....
순백의 꽃! 때죽나무여....

ps : 5월의 비오는 아침이다. 좌광천 산책에 참 좋은 날씨이다.
항상 이때쯤이면 무언가를 꼭 해야만 하는 숙제가있다.
때죽나무의 꽃과 향기를 섭렵하는 것이 임무이다.
아련하면서도 어린시절의 어머니의 내음이랄까?
2020-10-15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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